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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매개모기 주의 - 작년 대비 2배 이상 상승

세계 6대 열대병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인정되고 있는 말라리아. 이 말라리아를 전염시키는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작년 대비 2배 이상이나 상승하며, 말라리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
말라리아 매개모기(출처: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말라리아 매개모기 주의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란 원충에 감염된 매개모기가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열대병을 말합니다. WT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세계 6대 열대병 중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보고 있으며, 매년 수억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높지는 않으나 고열이나 두통 등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증상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오한, 두통, 구역 등을 보이는 오한 전율기
  2. 따뜻하고 건조한 피부, 빈맥, 빈호흡 등의 발열기
  3. 땀을 흘리는 발한기 

 

즉 오한이나 두통, 구역질을 하고 고열이 나고, 땀이 과하게 나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내용 출처: 말라리아 매개모기 전년 대비 2배이상 증가, "감염 주의 당부" , 질병관리청 정책뉴스)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예방방법

말라리아는 백신이 없습니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입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주요 활동시간인 일몰 후부터 일출전(19:00~05:00)까지는 모기가 많은 곳은 주의를 요합니다. 어쩔 수 없이 가야할 때는 긴팔과 긴바지를 입으시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땀은 모기를 끌어드리니 최대한 땀이 안 나도록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의 북부지역입니다. 현재 말라리아 환자는 총 302명이 발생했고 지역별로 보면 경기, 인천, 서울, 강원순으로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6월에 김포와 파주, 7월에 고양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 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 기사 제목 사진

 

인천 역시도 계양구와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천 계양구 연수구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 기사 제목 사진

 

 

요즘 날씨가 도깨비 같습니다. 비가 거칠게 쏟아졌다가도, 다음날 갑자기 폭염이 찾아옵니다. 무더운 여름 장마철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심하셔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